넷플릭스가 5월 초 연휴 막바지 아쉬움을 잊게 해줄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추천했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에이징 기술 등 최신 영상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다.
지난달 23일 공개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사냥의 시간'에는 '킹덤 시즌2'와 마찬가지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했다. 총격신과 긴장감 넘치는 음향이 묘미인 사냥의 시간은 돌비 애트모스로 더 몰입감 높은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사냥의 시간 외에도 '우리의 지구' '6 언더그라운드' 등 넷플릭스 콘텐츠에도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작품 이야기 전개를 전적으로 시청자에게 맡기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있다. 작품 줄거리가 시청자 선택에 따라 전개되기 때문에 시청자는 작품 주인공이 된 듯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스릴러뿐만 아니라 다수 어린이용 콘텐츠에도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을 적용,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돕는다.
작품 주인공이 젊은 시절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기술로 영화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특수효과 디에이징 기술도 콘텐츠에 적용했다.
기존 디에이징 기술은 배우가 헬멧을 쓰고 근육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를 얼굴에 붙여야 해 배우 감정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은 현장에서 물리적 장비 없이 오직 카메라만으로 촬영한 뒤 스튜디오에서 디에이징 기술을 적용, 배우 연기를 극대화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