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경제제재(Sanctions) 정책 준수를 위해 제작한 업무 가이드라인과 교육 영상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저작권 등록 대상은 △경제제재 정책 관련 업무 매뉴얼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국내 영업점용 가이드라인 요약본 △해외 영업점용 영문버전 가이드라인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각각 제작된 경제제재 준수 교육 영상 등 6건이다.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제제제 정책 준수 관련 자료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제재 위반 리스크 관리에도 적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이란, 북한, 시리아 등 여러 국가에 대한 세계 각국 금융당국의 경제제재 준수 점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국내외 영업점에 배포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해외 금융당국 경제제재 준수 점검 대비를 위해 외국어로 제작한 교육 영들을 해외 네트워크에 배포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제제재 관련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각국 경제제재 준수 모니터링에도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