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다양한 '언택트(Untact)' 서비스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원한다. 성공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 고객에게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30명까지 통화가 가능한 'T전화 그룹통화'와 만나지 않고도 만난 것처럼 소통하는 'T전화 콜라(callar)'를 서비스한다. 그룹통화는 통화를 시도한 사람에게만 통화료가 부과된다.
T전화 콜라는 상대방 얼굴을 직접 보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5G의 경우 QHD급, LTE·3G는 FHD 화질로 선명한 화질이 강점이다.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사용자간 상호작용으로 오늘의 운세나 타로카드△얼굴나이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놀이터' △영상통화 배경과 인물 분리가 가능한 '배경 꾸미기' 등 4개 메뉴로 즐길거리를 구비했다.
외출 시 'T맵택시'로 대면 커뮤니케이션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한 택시 이용을 돕는다. 고객 요청사항을 택시기사에 알려주는 '승객 요청사항 전송기능'을 추가, 고객은 '조용히 가고 싶어요'와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급정거 없이' 등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누구 마음보기'로 명상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에 지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 전용 명상 서비스를 마련했다. 코로나19 관련 명상 등 총 41종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누구에게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힐링 명상 들려줘” 또는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5분 명상 들려줘” 등으로 말하면 명상 콘텐츠를 자동 추천, 들려준다.
SK텔레콤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대한민국 사회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업무 방식을 예전과 달리 해야 한다”는 혁신 기조가 언택트 서비스 개발〃제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