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판매자 전용 개인 방송 플랫폼 '티몬 셀렉트' 공개

티몬 셀렉트 배너.
티몬 셀렉트 배너.

티몬(대표 이진원)이 판매자 전용 개인방송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티몬 셀렉트'를 론칭하고 '티비온 라이브'를 판매자가 직접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 형태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은 2017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티비온 라이브'를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운영하며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몬 셀렉트'는 티몬 파트너를 위한 개인방송 앱이다. 별도 스텝과 고가 장비를 갖추지 않은 소규모 개인 판매자라도 티몬 셀렉트앱을 설치 후 방송 시간을 사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은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하거나, 클릭 한두 번 만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티몬 셀렉트'를 통한 판매자 개인방송은 타임커머스 기반으로 운영돼 파트너에게 큰 판매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 셀렉트는' 별도 광고비 없이 소정의 사용료만으로 티몬 앱 플로팅 배너와 추천 상품 상단에 최대 1시간 노출되는 구조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최소 비용으로 자신만의 기획력을 더해 최대한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다.

'티몬 셀렉트'는 다채로운 제품 구색을 기본으로 쇼핑을 위해 티몬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노출해 구매가능성도 높아진다. 기존 영상 콘텐츠 플랫폼에서 커머스 기능의 경우,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재미를 위한 콘텐츠 시청으로 시청자 수에 비해 제품 판매가 저조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판매자 개인 방송이 언택트 이코노미 활성화 추세 속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판매자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 셀렉트는 제한 시간 내 상품의 노출과 고객 접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최근 소비 행태의 변화로 고민이 많을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