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 임원 30여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키로

웰컴금융그룹, 임원 30여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키로

웰컴금융그룹은 웰컴FND, 웰컴저축은행,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웰릭스렌탈, 웰릭스캐피탈, 웰컴페이먼츠 등에 근무 중인 30여명 임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율 기부에 나선 것이다. 이외 일반직원도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구·경북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의료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이 취약계층에게 우선 전달됐다.

이외에도 그룹 내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조금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을 위한 기부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코로나19 종식과 극복을 위해 웰컴금융그룹도 서민과 자영업자 등 우리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