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티키타카스튜디오 인수

컴투스, 티키타카스튜디오 인수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티키타카스튜디오(대표 유희상) 지분 57.5%를 인수했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 유희상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작년 10월 첫 작품인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런칭했다. 지난해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했다.

컴투스는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구현하고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컴투스는 최근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을 포함, 3사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 IP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라며 “컴투스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M&A를 적극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IP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