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화훼농가로부터 구입한 꽃을 독거노인들에게 선물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카네이션이 담긴 화분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대전, 증평, 울산 등 복지관 9개소로 보내져 독거노인 10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참여한 가운데 SK종합화학은 30년 고객사인 일신화학공업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SK종합화학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각각 파라자일렌(PX)과 오쏘자일렌(OX) 제품 국내 최대 거래처인 태광산업과 애경유화를 지목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좋은 취지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이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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