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KT, AI 주차 인프라 공동개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오른쪽)과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가 7일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오른쪽)과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가 7일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주차플랫폼 파킹클라우드가 이동통신사 KT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주차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양사는 △AI 음성인식 기술 연동 △5세대(5G) 이동통신 적용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비전(영상인식) AI 기술 적용 서비스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 △AI 기반의 고객센터 운영 혁신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

AI 주차 인프라는 아이파킹 솔루션과 KT 기가지니 기술을 융합해 만들어진다. 아이파킹 솔루션은 하루 68만대, 1초에 8대 이상이 이용하며, KT 기가지니 가입자는 220만명에 달해 시너지가 기대된다.

파킹클라우드는 KT와 음성인식 AI 기술을 아이파킹존 키오스크에 적용한 데 이어 AI 영상인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주차 시스템을 공동개발할 방침이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파킹과 AI 분야를 선도하는 KT가 주차 플랫폼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는 “AI 전문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업해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