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는 2020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고용 안정성·성장 가능성 등 경쟁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만5658곳이다. 이들 기업은 약 1년간 취업 지원, 기업홍보, 재정 금융 우대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선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는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인 SAP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SaaS, 사물인터넷(IoT) 등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에는 우수한 기술·경영혁신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씨와이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글로벌 SaaS 플랫폼인 '비즈니스나우'와 화장품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COS247' 솔루션 공식 론칭을 앞두고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영득 대표는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고용 안정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지를 통한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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