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스, 'inEAR'로 집에서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 UP하세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언택트 서비스가 부상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토익스피킹·영어면접 모의시험 솔루션 '인이어(inEAR)'가 주목받고 있다.

에듀스(대표 박수한)는 토익스피킹·OPIc 등 영어말하기 테스트를 온라인에서 실시하고 시험생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인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이어'는 토익스피킹·OPIc·IELTS 등 영어말하기 시험의 평가요소를 탑재한 AI 기반 온라인 솔루션이다.

'인이어'에 접속하면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뿐 아니라 누구나 토익스피킹·OPIc 테스트를 연습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발음·문장·주제·일치성 등 다양한 시험 항목에서 가늠할 수 있다.

OPIc 시험의 경우 정해진 정기시험일에 테스트를 실시해야 하고 7~10일 후에 영어말하기 능력을 평가받게 되는 반면, 인이어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를 완료하자마자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평가 결과를 상세하게 받아볼 수 있다.

기본적인 발음, 문장력, 일관성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응시자가 답변한 음성과 영상을 제공한다. 또 답변방식과 원어민의 답변방식을 시각화한 자료를 제공해 응시생은 비교·대조 과정을 거쳐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다.

대학생이 inEAR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
대학생이 inEAR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경우, 원어민 강사나 과외 등 고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등 보다 쉽게 영어 면접시험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다.

박수한 에듀스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취준생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인이어는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고, 또 평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언택트 문화가 도입되는 만큼 인력 채용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듀스는 지난달 AI 면접솔루션 인페이스(inFACE)를 오픈하고 'AI 역량검사의 모든 것'이란 제목으로 책자를 출간한 바 있다. '인페이스'는 AI 면접 유경험자들로부터 실제 면접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페이스'에 사용된 자연어처리 기술(NLP)은 '한국정보통신기술(TTA)' 인증을 획득하고 유력 학술지에 등재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