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7명…국내발생 22명·해외유입 5명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2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2명, 해외유입 사례는 5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대구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대전 2명, 경북 1명, 경남 1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36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38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90.3%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8명 추가돼 총 967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8.4%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58명으로 전날 공식 통계 대비 2명이 추가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68만89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63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