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가 종료를 앞두고 다음주 마지막 임시국회 소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관련 법안과 21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3일 임시국회 소집 및 본회의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12일 김영진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임시국회 소집에 잠정 합의했다.
임시국회 소집은 다음주가 유력하다. 18일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본회의를 열어 남은 민생법안 들을 처리한다는 복안이다.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들은 13일 회동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고용보험법, 구직촉진법과 N번방 재발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