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이하 진흥원)은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14일부터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비욘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하 비욘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욘드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하는 소규모 상담회, 관련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특허·법률·투자·재무관리·유통·자금확보·마케팅 등 분야별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거나, 스타트업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고 싶은 스타트업은 매주 화·목마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상주 상담자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상담회는 14일부터 7월까지 매달 3회씩 9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가 스타트업과 일대일로 만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14일 개최되는 1차 상담회에서는 사업계획서 및 발표자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스타트업의 최신 트렌드를 6~8월 간 4회 준비된다. 데이터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특강, 네이버 웹툰 콘텐츠 전문가 토크콘서트, UX 개발 트렌드, 스타트업 해외진출 시 대기업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상담회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특허·법률, 투자, 재무관리, 유통, 마케팅·브랜딩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원하는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는 1년 동안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클러스터센터에서 육성한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스타트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인 비욘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천 메이커스페이스가 스타트업 창업공간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