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가상 10km 마라톤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에 총 1981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는 가민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가상 10km 마라톤 대회다. 레이스위크 기간 동안 참가자가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km 완주 후 기록을 저장하면 시계에서 자동으로 기록을 업로드, 랭킹보드에 반영됐다.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순위가 변동되는 것을 확인하며 일반 대회처럼 많은 인원과 함께 달리지 않고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즐겼다.
총 참가자 1981명 가운데 1235명이 10km를 완주했다. 국내 가민 사용자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 사용자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신개념 레이스에 참여했다.
가민코리아는 완주자 16명에게 '가민 어워즈' 초대권과 가민 굿즈 등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가민 어워즈는 11월 소수 인원 초대해 프라이빗 시상식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민코리아는 8월 2차 버츄얼런 레이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행사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은 “러닝 입문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다양한 레벨의 러너가 실제 마라톤처럼 열심히 달려줬다”며 “2차 버츄얼런은 한층 더 박진감 넘치고 즐거운 이벤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