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원플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인도 시장 점유율은 34%다. 갤럭시 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 라이트 10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0 울트라 판매가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0 울트라에 1억8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가격 할인·캐시백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약 600달러 이상인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 1분기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아이폰 판매가 급증하면서 애플의 1분기 온라인 판매 비중은 4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