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9명…국내발생 26명·해외유입 3명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2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6명, 해외유입 사례는 3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인천 12명,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3명, 강원 1명, 충남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지역사회(서울 1명, 전남 1명, 경북 1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45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90.0%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7명 추가돼 총 9762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969명으로 1000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완치율은 88.8%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60명으로 전날 공식 통계 대비 1명이 추가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71만148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7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