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가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앳이어'에 블루투스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겨냥한 블루투스 보안 위협에 대응한다.
기업 고객은 '앳이어'를 통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악용한 도감청 등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앳이어'는 블루투스 기기를 자동으로 스캔하고 분류한 후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기 위험도, 종류, 맥주소, 신호 강도, 프로토콜, 제조사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니터링 현황을 종합 차트로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보안상 비인가 기기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버전을 이용하는 고객은 간단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이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블루투스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대표 제품인 '앳이어'에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자율주행차 블루투스 보안 모듈 개발을 추진해 블루투스 보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마는 블루투스 보안을 위한 제품 분석, 모의 해킹, 테스트 모듈 등 연구개발(R&D)과 솔루션 개발을 수행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