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일본 시장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5일 일본에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했다. 현지 출고가는 27만엔(약 307만원·세금 별도)으로 심프리(자급제) 모델이다. 일본 도쿄에 마련된 삼성전자 쇼케이스 매장 '갤럭시 하라주쿠'와 톰 브라운 매장에서 판매한다.
앞서 13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는 당일 조기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어 14일 준비한 추가 물량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다만 한정판 모델로 정확한 판매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력해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극심한 품귀 현상으로 수십만~수백만원대 웃돈이 붙어 중고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도 하반기 선보일 전망이다. 브라운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면 기존 롱텀에벌루션(LTE) 모델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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