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무 성균관대 초빙교수이자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겨냥한 '기생충·BTSⓝK-Culture'를 발간했다.
책은 초연결시대에 미국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등 4개부문을 수상한 봉준호의 '기생충' 과 BTS, 그리고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대표적이며 가장 뜨거운 K컬쳐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는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부정책과 문화정책 연구 현장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서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과 정책적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19는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제반 현상을 코로나 이전(BC)과 이후(AC)로 나뉠 만큼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또 초연결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 이후 맞이할 문화와 기술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측면과 부정적이며 위험적인 요소를 진단하고 정책적 방향과 대안을 모색했다.
박 교수는 “초연결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 이후 맞이하는 문화와 기술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요소를 함께 진단했다”면서 “기술에 힘입은 우리 문화예술이 어떻게 새롭게 창조되고 기술과 융합해 세계로 나아갈지에 천착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