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센터장 신현삼) 지난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2020 K-Challenge Lab(K-챌린지랩)'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최근 기술창업분야 2년 미만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K-챌린지랩 2기 입주기업을 모집, 최종 10개팀을 선발했다. 이번 입주기업 선발에는 100여개팀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K-챌린지랩은 기술창업분야 2년 미만 초기 기업 대상 기업별 상황과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약 6개월 동안 무료 사무공간과 함께 기업별 사업화 진단, IR 역량강화 세미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기업별 KPI 달성을 위한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오리엔테이션에는 K-챌린지랩 2기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경기혁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마케팅 워크숍이 진행됐다.
K-챌린지랩 2기 선정 입주기업은 △피트메디(개인 맞춤형 운동관리 솔루션 제공 및 디지털헬스케어) △오렌지풋볼네트워크(스포츠 교육서비스 플랫폼) △엔오스(능동소음제어기술 기반한 소음저감솔루션 제공) △지니로봇(비장애 및 장애 학생을 위한 코딩 교육 및 시니어 치매 예방을 위한 All-inOne 로봇) △셀리코(망막질환에 따른 시력 상실 보조 위한 인공망막 장치개발) △멘테인(인공지능 상품 추천 및 가격비교 모바일앱) △누비랩(인공지능 푸드스캐너를 활용한 스마트 키친 솔루션 제공) △모터헤드(자동차 연비절약, 출력상승, 오염감소 솔루션) △캐치플로우(스마트시티 소음문제 해결 위한 지향성 스피커 개발) △뉴로센스(인공지능 알고리즘 이용한 IoT전용 스마트 칩과 센서 모듈 전문 설계 및 제품생산) 등 10곳이다.
신현삼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K-챌린지랩 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이 KPI 지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에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입주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K-챌린지랩 1기 9개사는 앤슬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MYSC 등 초기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경기혁신센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괄목할 만한 해외 진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