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명…국내발생 5명·해외유입 10명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5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대구 1명, 경기 2명, 충북 2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서울 1명, 경기 1명, 충북 1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065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77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9.2%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추가돼 총 9904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898명이며 완치율은 89.5%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63명으로 전날 대비 1명이 추가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74만765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766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