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착한 임대료' 최대 50% 감면

LX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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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직무대행 최규성)는 이달부터 임대료를 기존 감면분에서 추가로 감면해 8월까지 최대 50% 낮춘다고 18일 밝혔다.

LX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임차인에 한해 20%와 30%를 감면해 줬다. 이달부터 8월분까지 35%와 50%로 각각 추가 감면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감면에서 제외됐던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차인까지 포함해 같은 기간 동안 20% 임대료 감면을 새로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규 임차인에 대해서도 같은 조건으로 적용하며, 8월 이후에도 피해 정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추가 연장을 고려한다.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안타깝게도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매출감소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LX의 임대료 인하 노력이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임차인의 경영상 애로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