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이 IP67 방수방진을 적용한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를 출시했다.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샤워 중에도 이용 가능한 제품으로 마이크 4개를 탑재, 통화음질을 개선했다.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는 블루투스5.0 기반 퀄컴칩(QCC3020)을 탑재했다.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하며 통화중노이즈제거(cVc·Clear Voice Capture) 기술로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크래들로 재충전시 최대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C타입 유선 단자와 치(Qi) 방식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보다 슬림한 이어버드 디자인으로 착용감을 개선했다. 귀 모양에 최적화된 설계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assive Noise Cancelling)'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색상은 스카이 감성을 담은 나이트 블랙과 모닝 화이트 두 가지다.
착한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스카이 핏 엑스를 출시, 누적 5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중저가 무선이어폰 시장에 안착했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샤오미, QCY 등 중국산 브랜드에 대응해 가성비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 판매가격은 5만9900원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25% 할인된 4만4900원에 판매한다. 별도 사전예약 없이 19일부터 11번가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1300k, 29cm,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노이즈캔슬링과 IP67 방수방진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에 대항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성능과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