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활용 사업화 추진...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기업과 협력

세종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활용 사업화 추진...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기업과 협력

세종시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메디카코리아, 시너지이노베이션, 뉴트라팜텍, 포바이오코리아 바이오기업 4개사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허브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137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구축한다.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과 세종테크노파크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또 바이오기업 4개사는 각각 전문의약품 제조, 미생물 배양배지 제조, 건강기능식품 제조, 의약품·소재개발 등 연구를 수행한다.

세종시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카이스트의 원천기술을 이전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 시장은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과 동반 4개 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면서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 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소재를 의미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