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미국 자동차 부품 유통 업체인 오닉스엔터프라이즈를 상대로 미국 뉴저지 연방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오닉스가 판매하는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제품들이 자사 특허 12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허는 패키징이 필요 없는 LED 관련 기술(와이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허기술을 도용해 일반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명칭인 칩스케일패키지(CSP)로 위장, 사용하 중인 기업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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