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9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4명,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인천 8명, 경기 8명, 서울 6명, 대구 1명, 전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8명 중 2명은 국내 입국 과정에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서울 4명, 경기 2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110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89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9.0%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명 추가돼 총 1만66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781명이며 완치율은 90.6%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63명으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77만643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635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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