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윈 "재난지원금으로 모바일 앱에서 주유하세요"

오윈 "재난지원금으로 모바일 앱에서 주유하세요"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 플랫폼 오윈(대표 신성철)은 자사 모바일 앱으로 주유 결제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윈 앱은 주유 완료 후 운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 금액을 미리 등록해 둔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주유 결제 단계에서 자동으로 재난지원금이 차감된다. 현재 신한, 국민, 롯데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가 거주하는 지역구 주유소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재난지원금으로 주유 결제시에도 오윈이 상시 제공하는 리터당 20원 할인과 마일리지 혜택, 이벤트 쿠폰 등 추가 할인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오윈 앱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가입쿠폰 3000원, 리터당 할인 월 최대 3000원 할인까지 더해 6000원이 절감된 금액으로 주유가 가능하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차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주유비 부담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유비를 재난지원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민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