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세계적 벤처육성그룹 요즈마그룹와 손잡고 지역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최근 요즈마와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요즈마그룹 기업육성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트렌드를 분석하고, 각 기업 제품과 프로세스, 기능 등 부문별 분석과 글로벌 진츨을 위한 경쟁전략 등을 개발한다.
요즈마그룹은 포항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출범한 요즈마그룹은 직접투자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펀드 운용을 통한 VC 생태계를 조성, 20개 이상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스타트업 해외진출까지 전주기적 투자와 지원을 하는 기업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