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실용 중심의 언어·시각 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선정한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신규사업 참여 34개 교육기관에 포함됐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8대 핵심 분야에 전문 교육기관을 선정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SW 실무인재로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사업이다.
교육기관 선정은 2019년 연차평가 운영실적을 반영한 재선정 방식(계속과제)과 2020년 선정평가를 통한 신규선정 방식(신규과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부터 AI 과제 분야 교육기관에 선정된 씨에스리는 계속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번 신규과제의 AI 분야에도 선정돼 융합형 AI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0년 신규 사업에 선정된 씨에스리는 기존 교육보다 자연어와 컴퓨터 비전 처리 분야의 전문성이 강화된 '실용 중심의 언어시각 AI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오는 6월 15일부터 6개월간 900여 시간의 실무 기반 집중교육과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실무역량을 익혀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요기업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연계한 산학프로젝트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 취업률은 72%에 달한다.
이춘식 씨에스리 대표는 “AI 교육 외에도 SW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IT핵심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멘토링 데이, 혁신기업 탐방 및 미트업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실무에 강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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