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국단위 대학 e스포츠 대항전 열린다..내달 14일까지 수도권 대학 참가 접수

첫 전국단위 대학 e스포츠 대항전 열린다..내달 14일까지 수도권 대학 참가 접수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대학리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내달 14일까지다.

선착순 접수다. 신청서류가 미비할 경우 차순위 접수자로 자격이 넘어간다. 해당 대학의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게임 및 e스포츠 동아리 등 교내 e스포츠 관련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교내 학생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의 24개 대학(권역별 8곳)은 사전에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참가 팀을 확정했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권역별 본선(9월), 결선(11월) 단계로 열린다.

결선은 서울에서 개최된다. 결선 1위 팀에는 종목별로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 3위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되된다. 입상 팀에는 국제 e스포츠 교류전 등 추후 열리는 대회의 참가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이다. 결선 진출팀 및 권역별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