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방문 "고용유지 지원금 한도 확대 지원해달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7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유동성위기와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특례보증과 고용유지 지원금 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6일에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특히 자동차 부품, 의류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생기고 있다”면서 “금융정책에 대한 부분도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고용유지 지원금 인상을 적극 챙기겠다”면서 “정책위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협의해 납품단가 협상에서도 중소기업 열세를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7일 국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서 중소기업 주요 입법과제를 전달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