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유진규)는 서울시가 주최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이끌 유망기업으로 선정돼 AI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CAC 글로벌 서밋'은 서울시가 전 세계 전문가들의 코로나19 경험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에이아이트릭스는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바이오 의료 및 언택트 분야 혁신기업 20여개사 중 한 곳으로 소개받고 IR 발표 기회를 얻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IR 발표를 통해 독자 개발한 '바이탈케어'를 공개했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전자의료기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패혈증 발생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 감염자로 인해 병원 병상과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 자원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응급 상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데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연지 IR 담당은 “CAC 글로벌 서밋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에 대응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은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사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