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8일까지 스타트업파크 입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전문 민간운영사(창업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창업기획자 및 창업투자회사다.
최종 선정된 민간운영사는 입주기업 보육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여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멘토링, 창업기획, 투자유치 등 전문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혁신기술이 융합·소통할 수 있는 창업복합공간으로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원 18만4,000㎡에 조성하고 있다.
현재 유성구 궁동 일대 3개 건물을 매입해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이달 말 2곳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기반과 우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혁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사업을 통해 민간주도 창업생태계가 조성돼 대전의 우수 창업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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