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 SM3 Z.E.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2020년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2차 대상자 66명을 모집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1차 대상자 64명에 이어 2차 대상자에게도 SM3 Z.E. 임차를 지원한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SM3 Z.E.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난과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부산시가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사업 선정 인원 중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해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상황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했다.
부산시는 내달 3일 자정까지 2차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만 21~39세인 1년 내 강서구·기장군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서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는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산단관리팀 서부지소 및 동부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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