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파나소닉·애로우 등과 협력 IoT 솔루션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저전력 무선 멀티센서 엣지-인텔리전스(Edge-Intelligence) 모듈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저전력 무선 멀티센서 엣지-인텔리전스(Edge-Intelligence) 모듈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출시하고 파나소닉 인더스트리, 애로우 일렉트로닉스 등과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ST가 발표한 제품은 스마트공장과 스마트홈 등에서 활용되는 저전력 무선 멀티센서 '엣지-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이 칩은 ST의 블루 타일 멀티센서 개발 키트를 토대로 개발했다. ST의 최신 저전력 시스템온칩(SoC) 기술과 소리와 압력, 습도 센서를 결합해 다양한 물리적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각종 칩 기술 결합으로 설계 비용과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 칩 성능 극대화와 발빠른 고객 대응을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한 모습도 눈에 띈다.

ST는 파나소닉의 IoT 모듈 기술과 부품 유통업체 애로우의 엔지니어링 글로벌 유통망 역량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ST 관계자는 “기업 간의 협력 지원으로 고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테스트하고, 새로운 IoT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