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소재 선사와 약 900억원 규모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선박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0m다. 2021년 하반기 인도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디자인과 고효율 엔진 적용 등으로 선주들로부터 품질 신뢰가 높다”면서 “앞선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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