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최근 업그레이드 한 '챗봇 2.0' 서비스가 오픈 3개월 만에 월 상담건수 44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AI 콜센터'를 오픈한다.
인공지능(AI) 콜센터는 빅데이터로 학습된 AI 상담원이 다양한 분야 고객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빅데이터 분석 역량, 클라우드 활용 등 기술이 정교하게 접목되어야만 가능한 서비스다.
종전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응답기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상담분류 선택을 여러번 진행하고, 본인확인 절차 등을 거쳐 상담원 연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AI 콜센터는 별도 절차 없이 고객과 즉시 연결로 AI 상담원이 고객 상담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하거나, 상담 의도와 매칭되는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와 AI 콜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는 물론 보다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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