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육성을 위해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 지원 사업'을 가동한다.
NIA는 레퍼런스 실증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SK브로드밴드·SK텔레콤·자람테크놀로지 컨소시엄(SK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10기가 인터넷 등 유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에 대비해 국산 광통신 부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해외 기업에 의존적인 광통신 소부장 산업을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대체한다.
광통신 부품 수요기관인 네트워크 장비사 기술지원을 통해 최종 수요자(통신사·데이터센터 운영자) 시범망에서 국내 중소기업 광통신 부품을 실증하고 기능과 신뢰성 등을 검증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광소자·모듈·부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 환경인 오픈 랩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확대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통사 5G, 10기가 인터넷, 클라우드 센터 등 상용망에 국산 광통신 소자와 부품 레퍼런스를 쌓기 위한 실증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