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플라이코리아(대표 김화수)는 국세청의 '2020년 포렌식 고도화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사업 예산은 18억원 규모다. 포렌식 시스템 인프라 노후장비 교체와 분석환경을 지방청까지 확대하는 사업이다.
국세청은 지난 2010년 전산자료 전문복구시스템 도입 이후부터 꾸준히 과학적 조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청 이외 각 지방청도 포렌식 조사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한 포렌식 업무지원 환경을 최근 지방청에서도 지원에 대한 요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청 이외 각 지방청에서도 고의적 탈루, 탈세 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포렌식 조사 환경을 이용한 대응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스톤플라이코리아는 2020년 국세청 포렌식 사업 수주로 국내 최정상의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직접 '서버' 제조가 가능한 스톤플라이코리아는 포렌식 시스템에 특화한 서버를 제조·납품할 뿐 아니라 가상화 스토리지 기술을 적용해 '운영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수 스톤플라이코리아 대표는 “지난 8년간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로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정부의 포렌식 시스템 구축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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