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개 구청과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대전시는 17일 서구, 유성구, 대덕구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3개 구청은 드론특구 지정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전략적으로 주민의견수렴, 드론서비스 활용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말 결정되는 국토교통부 드론특구에 지정되면 비행허가, 인증, 안전성평가 등 규제를 특구 내 한시적으로 유예·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기업들은 시제품 시연·활용이 자유로워지고 국토교통부 사업 참여 시 유리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도전해 미래유망산업인 드론산업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