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 실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집무실에서 언택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에 참여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집무실에서 언택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7일 '2020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일환으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 임원들이 각자의 집무실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보급이 적고 고가인 점자 교보재를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학습 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만든 총 300개 점자 교보재 키트를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점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2009년부터 그룹 봉사활동 대축제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말까지 한 달간 10인 이하 소규모 봉사, 재택봉사 등 언택트 형식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