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18일 안양시의 자율주행 선도도시 조성과 상호간 업무 발전을 위해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안양시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교통 시스템을 준비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기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관련 제도 마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발굴 및 확산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등 본 협약의 효율적인 수행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혜적인 차원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양시는 시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시범차량 제작 및 인프라를 구축해 2022년 하반기 중 시민시승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주영창 융기원 원장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안양시 시범사업에 참여해 도민 공공복리 증진 및 혁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유일의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융기원은 도민이 융합기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융합기술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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