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일부터 26일까지 CJ ENM '케이콘택트(KCON:TACT) 2020 서머'를 올레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생중계한다.
케이콘택트는 언택트 방식 CJ ENM '케이콘(KCON)' 행사로 K팝 공연을 매일 4시간씩 7일간 선보인다. 장시간 지속되는 공연에 생중계 기능을 접목,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공연 콘텐츠 소비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강다니엘, 마마무,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청하 등 국내 대세 K팝 아티스트 33개팀이 출동한다. 일별 4~5개 팀이 출연한다.
라이브 공연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올레 tv와 시즌에서 1일권을 7700원에 구매, 이용할 수 있다. 생중계 이후 제공되는 주문형비디오(VoD)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관람과 소통 기회가 줄어든 요즘 비대면으로 만나고 싶은 K팝 아티스트와 팬의 마음을 담아 생중계와 VoD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올레 tv와 시즌으로 K팝 공연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