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언택트(Untact)'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유럽 출시를 앞두고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에서 각각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각 법인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서 브라질에서 LG K41S, LG 51S, LG K61 등 LG K시리즈 출시에 맞춰, 온라인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현지 기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콘셉트로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테크 세미나로 LG 벨벳 디자인과 컬러를 소개했다.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LG 벨벳 신입사원 시리즈'는 3개 영상 모두 조회수 10만회를 넘기며 호평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언택트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비대면으로도 제품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