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호스팅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교육, 원격의료 등 비대면 서비스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AI 전용 GPU 서버 맞춤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대다수 업체가 각 산업 분야에서 AI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GPU서버 등 하드웨어(HW)에 대해 충분한 성능 테스트와 검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가의 GPU를 여러 대 장착하거나 요구사양보다 낮은 모델로 구성된 워크스테이션으로 제품을 구성하곤 한다.
이호스트ICT 관계자는 “본격적인 학습·서비스를 위한 추론 테스트 과정에서 구매한 서버에 대한 성능문제 등 불편한 점이 다수 발견된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다 다시 호스팅으로 돌아오는 비효율적인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호스트ICT는 시작 단계에서 각 연구의 목적에 맞는 GPU 서버 등 HW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제품 전체 리스트와 사용 목적에 따른 사례와 구성정보를 제공한다. 또 방송서비스, 의료데이터, 제조업 관련 빅데이터 구성부터 AI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본 파트너사와 GPU 서버에 대한 실증정보를 제공한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AI 전용 GPU 서버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연구개발(R&D) 초기 시행착오를 겪는 기업에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통해 최고의 AI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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