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원장 김복철)과 강원도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원도형 그린뉴딜 및 저탄소융합 신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언택트 초격차 사회 가속화 상황에서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권성동, 한기호, 이광재, 이철규, 이양수, 송기헌, 유상범, 허영 등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해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한다.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공기관, 관련기업 등 다수 전문가가 참석해 강원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포럼은 '강원도와 그린뉴딜' 선포식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선포식에서 코로나19와 신 기후변화 상황 속에서 강원도형 그린뉴딜 정책과 저탄소융합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형 저탄소자립도시 강원 구현을 다짐한다.
안지환 KIGAM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은 '강원도형 그린뉴딜 저탄소융합 신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KIGAM 보유 탄소광물화 기술을 소개하고 석탄재에서 국가 전략광물인 희토류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김복철 KIGAM 원장은 “강원도형 그린뉴딜 사업은 KIGAM 탄소광물화 기술을 적용한 미래 융합형 신기술 친환경 사업”이라면서 “강원도와 협업이 K-방역을 넘어서는 K-뉴딜이 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