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 제안·경제단체 의견 수렴해 '한국판 뉴딜'에 반영

정부, 국민 제안·경제단체 의견 수렴해 '한국판 뉴딜'에 반영

정부가 다음 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앞서 국민 제안과 주요 경제단체 의견을 받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기재부 이메일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국민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민간의 제안을 받는 것은 지난 5월 '디지털 뉴딜' 관련 의견 수렴 이후 두 번째다.

기재부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정책화가 가능하면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기업 현장에서의 정책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대 경제단체에도 한국판 뉴딜 관련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