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홈유통 판로 확대에 나선다.
딜라이브는 2월 서울 금천구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협약식을 맺고 '딜라이브몰'에 대명여울빛거리시장을 입점,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앱과 웹으로 딜라이브 가입자가 전통시장 상품을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딜라이브몰 전통시장 카테고리에 '대명여울빛거리 전통시장'페이지를 마련해 양념소불고기, 쌀, 닭강정, 새우젓, 의류 등 20여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한다. 배송은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배송센터가 맡는다.
딜라이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딜라이브가 지역과 상생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업을 준비했다”며 “언택트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이 딜라이브몰에서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