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LG CNS가 금융데이터거래소 운영자 금융보안원과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LG CNS, 금융보안원은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 및 활용 사례 발굴 등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다.
이 뿐만 아니라 △데이터 결합, 분석, 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데이터상품 개발 협력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과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종 산업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LG CNS는 통신·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유형 빅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 포문을 연다”며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 특화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가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전 산업의 데이터를 융합·유통·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