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앱은 '삼성페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 앱은 '삼성페이'

전 세대에 걸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금융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은 삼성페이였다.

앱·리테일 분석 기업 와이즈앱이 지난 5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금융결제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달 간 삼성페이 이용자는 114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토스 795만명, 카카오뱅크 663만명, NH스마트뱅킹 608만명, KB국민은행 스타뱅킹 603만명, 신한 쏠 510만명 순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전통 은행앱이 아닌 모바일 특화 금융결제앱이었다.

5월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금융앱을 한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2837만명으로 사용자 1인당 한달 평균 365회를 실행했다. 3시간 25분을 이용했다. 1회 이용 시 평균 33초를 기록했다.

삼성페이는 10대부터 5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으로 등극했다. 국민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한 달간 전국 6만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